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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해외축구

⚽️손흥민, 정말 이적할까? 다시 불거진 ‘뜨거운 행선지'

by MindPalace9 2025. 3. 4.

손흥민(33·토트넘)의 이적설이 또다시 축구 팬들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025년 1월 자유계약(FA) 가능성이 열리면서, 유럽 명문 클럽들이 그의 상황을 주시하는 중이다. 해리 케인과의 재결합설이 도는 바이에른 뮌헨, 프리미어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제안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전통의 명가 바르셀로나까지. 심지어 중동의 자본을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도 손흥민을 영입하려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그렇다면, 손흥민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바이에른 뮌헨 – ‘절친’ 케인과 재회할까?


바이에른 뮌헨은 손흥민 영입을 꾸준히 노려온 팀이다. 무엇보다 해리 케인이 직접 손흥민을 원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두 선수의 시너지 효과는 검증된 바 있다. 게다가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이미 뛰어본 경험이 있고, 독일어 실력도 갖추고 있어 적응이 쉽다는 점이 강점이다.

하지만 변수는 뮌헨의 현재 상황이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분데스리가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며 감독 교체설까지 나오고 있다. 과연 이런 불안한 상황에서 손흥민이 ‘우승을 위한 마지막 도전’을 위해 독일행을 선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프리미어리그 라이벌로 변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랫동안 손흥민을 탐내온 팀이다.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공격진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며,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선수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하지만 문제는 맨유가 현재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다. 팀이 안정적인 우승 후보가 아닌 만큼,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면서까지 맨유를 선택할지는 미지수다. 더군다나 토트넘 팬들이 오랜 에이스를 라이벌 팀으로 보내려 할지도 의문이다.

💎바르셀로나 – 새로운 도전?


최근 가장 흥미로운 이적설은 바르셀로나다. 스페인 매체에서는 바르사가 손흥민의 FA 이적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를 내놓았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셀러리캡(연봉 제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손흥민처럼 다재다능한 공격수를 공짜로 영입할 수 있다면 놓치지 않으려 할 것이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활약해온 손흥민이 라리가에 적응할 수 있을까? 새로운 도전이라는 매력적인 요소가 있지만, 리그 스타일과 환경이 다르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 파격적인 오일머니 제안?


최근 유럽 축구 스타들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이마르, 벤제마 등이 사우디 리그에서 뛰고 있으며, 손흥민에게도 엄청난 연봉을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손흥민은 과거에도 “돈보다 도전을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여전히 유럽 정상급 무대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만큼, 지금 당장 사우디행을 선택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토트넘 잔류 – 마지막 1년?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맺고 있다. 만약 연장 옵션을 발동한다면 그는 2026년까지 토트넘에서 뛰게 된다.
손흥민이 팀의 상징적인 선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토트넘이 그를 쉽게 놓아주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토트넘이 계속 무관에 그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손흥민이 ‘우승 없는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선택은?


손흥민의 거취는 앞으로 몇 달간 토트넘의 성적, 본인의 커리어 목표, 그리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욕심이 맞물려 결정될 것이다. 지금으로서는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잔류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맨유나 바르셀로나도 충분히 현실적인 옵션이다.

과연 손흥민은 새로운 도전을 택할까, 아니면 토트넘에서 마지막까지 헌신할까? 팬들의 궁금증은 점점 커져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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